오나홀 사용 경력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4개나 샀어요.
플립홀 레드와 버진루프에이트롱, 그리고 이번에 명기의증명 장소우와 츠카사입니다.
어제 장소우가 와서 명기의 증명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쓰고 나서 세척은 전용 클리너를
조금 뿌리고, 손가락으로 뿌작뿌작 깨끗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말리는 게 진짜 헬이네요. 플립홀이야 언급할 필요도 없고, 버진루프도 일자형에
굴곡이 없으니 건조봉으로 말끔히 닦아냈습니다.
그런데 명기의 증명은 내부에 있는 돌기들도 있지만, 굴곡이 워낙 이리지리 나 있어서
건조봉도 잘 들어가지않고 들어가도 끝까지 잘 닿지도 않아요. 고생고생하면서 닦기는 했는데
손가락 넣어보면 아주 약간 물기가 느껴집니다.
다 닦고 나니까 힘이 다 빠졌어요. 와... 이렇게 힘들어서 어디 사용이나 하겠나 싶더라고요.
그냥 놔두고 조형물로 감상이나 해야 하나 싶고요.
하지만 오나홀 선배님들은 제가 모르는 노하우가 있을까 싶어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츠카사도 오는데 쓸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가락과 건조봉으로 하도 쑤시다보니 한 부분이 약간 갈라졌어요.
너무 예쁘게 생겨서 소중히 간직할라했었는데 실리콘과 함께 가슴이 찢어지네요.
쓰다가 망가지는 게 아니라 닦다가 망가지게 생겼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뒤집어서(물기가 아래로 떨어지게) 자연건조 시키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게만 해둬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까요?
버진루프를 워낙 잘 건조시키다보니 명기도 잘 건조시켜야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내부구조를 보면 이건 일회용인가 싶네요(물론 덕분에 사용감은 훌륭하지만).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인두로 수리할 수는 없는 환경이에요.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요. 직장인이기도 하고 나이도 적지 않지만 대놓고 오나홀을 수리할 수는 없습니다.
인두로 지지면 냄새가 날테니까요.
그래서 수리는 불가능하고 조심스럽게 사용을 하면서 수명이 다하면 새로 사야할 듯 합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요.
암튼 어제 츠카사가 와서 사용해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장소우보다 굴곡이 적어 비교적
수월히 닦아냈고요. 그래도 제가 맘에 드는 성기의 모양은 장소우입니다. 너무 예쁘네요.
오늘 회사에 출근해서 일은 안 하고 어떻게 하면 오나홀을 잘 건조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아래로 향하게 비스듬히 세워놓고 아래로 물기를 몬 후 입구쪽을 잘 닦아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실리카겔을 많이 구입해 오나홀 가방에 잔뜩 넣어두려 합니다. 전자렌지에 넣고
가열시키기만 하면 다시 흡수가 가능해진다고 하더라고요.
답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성생활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명기는 정말 실제 성경험이 있는 사람이 더욱 더 빠지기 쉽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랑 느낌자체는 거의 비슷해서 저도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