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재질도 말랑말랑하고 내부 역시 부드러운게 소프트는 맞는 거 같으나
실제로 사용해보면 자극이 의외로 상당히 옵니다.
물론 엄청난 고자극 계의 홀과 비빈다는 건 아니고 소프트 홀이라는 걸 감안했을 때의 자극입니다.
천사의 푸루망을 써보신 분들이라면 아! 하실 법한 이야기겠네요.
푸루망 역시 이 홀처럼 부드러운 홀이지만 자극이 확실히 오는 홀이었죠.
이 홀은 일본 오나동의 리뷰를 보고 꽤나 끌리는 문장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 건데요.
사실 사용 전 까지는 큰 기대를 안 했습니다.
내부가 보기에 상당히 감동스럽긴 하지만
이런 무차원 내부에 구조가 도대체 뭔지 알 수 없는 홀들은 보통
소중이가 세세한 자극들을 다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하지 않기 때문에
헉! 하는 내부에 홀려 구매를 하고 사용해보면 이게 뭘까? 싶은 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이 홀도 그래요 솔직히 사용해보면
도대체 내 쥬지가 어떤 포인트에서 자극을 느끼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 부분이여서 이곳에서 자극을 느끼는구나 그런 걸 몰라요
근데 그냥 기분 좋아요..
솔직히 조금 신기할 따름인데 예전에 푸루망을 사용해 본적이 있어서
이것도 소프트 자극계구나 라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큰 특징이 없는 신기한 자극홀이라 뭐라 장황하게 내부를 설명할 건 없는 거 같고
정말 딱 일본 리뷰어의 문장이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섹스 경험이 없는 분이 상상하는 끈적끈적한 삽입감과 같은 것을 오나홀로 재현하고 있다.'
이 오나홀을 잘 설명했다고 생각해요.
가격도 싸고 성능도 정말 좋은 소프트 자극계 홀이지만
꽤 상당한 단점이 있는데요
냄새가 정말 심합니다..
정말 냄새가 되게 심해요.
이게 과연 2020년에 만들어진 오나홀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고약한 냄새입니다.
비누나 향기나는 세정제로 20번 이상은 닦았는데도 아직까지 냄새가 납니다.
아마 이 냄새는 이 홀을 버리기 전까지 맡게 될 냄새 같네요.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이 홀은 정말 추천드리지 않아요.
추천하는 사람들은
하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느낌도 원하고 자극까지 다 챙긴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스탠다드 홀 사용 유저분들이 구매하시면 딱 적당하겠네요.
여태 소프트만 사용해오신 분들이라면 자극이 좀 셀 수도 있을 거 같아요 ㅋㅋ
적립금 지급해 드렸어요~ 또 들려주세요